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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진지한' 포스팅은 http://helcahisie.tistory.com 에 업로드됩니다.
포스팅 예고: (1) 잡상 1. 왜 우리는 근본주의적 신념을 존중하지 말아야 하는가? 2. 내가 한국의 '오타쿠 집단'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이유 3. 특목고는 사회악이다 4. 저는 모든 성인물의 추방을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2) 생물학 및 기타 과학 1. 진화에 대한 간단한 이해 2. 신이 존재할 수 없는, 그다지 간명하지 않은 이유 (3) 취미 관련 1. 가이낙스의 낚시,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2. 프린세스 메이커에 대한 이야기
이번에는 정말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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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곳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틀을 잡는다...는 정도이며, 어떻게 될지 확신하기가 어려워서 기틀이 잡힐 정도가 되면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주된 내용은 역시 역사, 애니메이션, 환상 문학, 생물학으로 네 가지입니다. 역사에 대해서는 전문 지식이 부족해서 상당히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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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립우주군을 상상마당에서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13시 20분에 보고 왔습니다. 2. 관객은 두 명이었습니다ㅡㅡ; 3. 다른 한 분 표정이 너무 놀란 듯했습니다. 4. ....여고생 오덕이 그렇게 흔찮은겝니까; 5. 이 분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은 연락주십시오(...) 궁금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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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떠도는 불의 넋입니다.
그 동안 블로그를 열고 이어가면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들르다가 떠난 분들도 있었고, 새로이 들르게 된 분들도 있었습니다. 인간 관계를 전혀 관리하려 하지 않는 고집센 주인장 덕에 싸움도 몇 번인가 났고, 그 틈을 타서 여러 가지 다른 압박들도 닥쳐 왔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제가 본래 추구하려 했던 목적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블로그가 'Asuka_Feanaro의 블로그'가 아닌 '환상 소설과 아니메, 역사와 생물학'에 관한 블로그가 되기를 꿈꾸고 있었지만, 점점 블로그는 개인의, 개인에 대한 것처럼 되었습니다.
당분간 블로그를 닫아 둡니다. 쌓이기 전에 너무 많은 것을 토해 내면, 글은 깊이가 없어집니다. 지긋지긋한 대학 입시가 끝나고, 뭔가를 읽고 사색할 수 있게 되면 다시 글을 쓰렵니다.
추가: 근황블로그는 살려 둡니다. 주인장 소식이 혹시나 궁금하시거든 근황블로그에 들러 주시거나, asuka0316@gmail.com을 MSN 메신저 주소에 추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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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GE 화보집 인물소개 번역 01. Ritsuko Aka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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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의 법칙 앞에서 인간의 진리 같은 건 무의미하다. 감정보다도 논리가 으뜸으로 여겨지는 과학의 세계, 그런 세계에 리츠코는 살고 있다.
애정이나 증오라 불리는 불확실한 감정 없이 수식이나 화학식으로 된 기호화할 수 있는 확실한 세계를 그는 선택했다.
MAGI 시스템을 만들어 낸 천재적인 과학자를 어머니로 둔 그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걷는 것은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정말로 스스로 원해서 과학의 길을 선택한 것일까?
분명히, 어머니에게서 그는 과학자로서의 소질을 물려받았다. 그리고 그 소질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그에게 주어졌다.
계산이 끝난 방정식을 검토하는 듯한 확실한 길 - 과학자로 살아가는 것을 그는 왜 선택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그 길이 그에게 있어서는 마음 편한 삶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흰 옷과 안경으로 겉모습을 꾸미고, 자료에 바탕을 둔 판단과 명령을 내린다. 리놀륨마저도 닮은 무기질의 연구실 책상 위를 날마다 셀 수 없이 걷고, 쓴맛만이 입에 남는 커피를 몇 잔이고 마시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화면을 계속 바라보며 박하향 섞인 담배를 몇십 개피씩 피운다. 그런 단조롭다고도 할 나날을 그는 왜 선택한 것일까.
연구는 목적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목적이 있기에 그것을 확인하는 절차라 할 수 있는 것이 연구 과정이라면, 그의 목적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연구일까. 그 질문을 그는 항상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다.
하지만 확신을 갖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그는 그 답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답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그는 다른 답을 꾸며 내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 답은 -
(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번역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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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きている意味はなんなのか 初めて悩んだ 살아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처음으로 고민했다 そんな事も判らない未熟な自分を 그런 것도 판단하지 못하는 미숙한 자신을 ぶち壊したかった反抗期 쳐부수고팠던 반항기 自分以外はみんな敵 たやすく触れると 자신 이외엔 모두 적, 손쉽게 스치면 見た事ない傷口が 본 적 없는 상처가 心の何処かに広がっていくのを感じてた 마음 어딘가에서 벌어져 가는 걸 느꼈어
危ないゲームに上手くしがみついて 위험한 놀이에 솜씨좋게 매달려 残った奴が生きていられた思春期 남는 자가 살아갈 수 있던 사춘기 名を揚げる為に 煙草をふかして 이름을 떨치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次の生き方を企んでた 다음으로 살아갈 길을 꾸몄다
駆け足の生き様 달려가는 삶 愛する為に生まれた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駆け足の生き様 달려가는 삶 いつかあたしの願い 天まで届け 언젠가 내 소원이 하늘까지 닿기를
初めて恋を失った 死んでもよかった 처음으로 사랑을 잃었어, 죽어도 좋았다 だけどそれから何度でも死にたくなるのを 하지만 그 다음에 몇 번이나 죽고 싶다는 걸 覚えてしまった青年期 떠올려 버렸던 청년기
真面目になるのは損する事だと 진지해지는 건 손해보는 것이라고 胸の教科書は 誰かに書きなぐられて 가슴 속 교과서엔 누군가 써 두었어 だから世の中のルールを無視して 그래서 세상의 규칙을 무시하고 生きていく事を考えてた 살아가는 걸 생각했다
駆け足の生き様 달려가는 삶 愛されたくて生きてた 사랑받고 싶어서 살아갔다 駆け足の生き様 달려가는 삶 いつかあたしの想い 天を貫け 언젠가 내 마음이 하늘을 꿰뚫기를
思い出せるのは いつも泣かされて 기억할 수 있는 건 언제나 울게 되어서 逃げてばかりの臆病者の背中 도망치기만 했던 겁 먹은 등 今も変わらない心を抱えて 지금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끌어안고 昨日も明日も走っている 매일매일 달리고 있어
駆け足の生き様 달려가는 삶 愛する為に生まれた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駆け足の生き様 달려가는 삶 いつかあたしの願い 天まで届け 언젠가 내 소원이 하늘까지 닿기를 ---------------------------------------------------------------------------------------- 그다지 좋은 번역 같지는 않지만, 요즘 이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정신없이 듣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 곡이든 가사든 지극히 평범한 노래지만, 신작 아니메(래봤자 완결난 것들도 있다) 주제곡들 중에선 endscape과 駆け足の生き様 외에 마음에 드는 노래가 없다.
그냥, 좀 높은 남성 보컬의 질러대는 노래가 끌린다는 것 정도일까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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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is incompatible with religion, regardless of what the religious, desperate to preserve their dwindling patch, may say. The worst type of religion - such as the junk intellectual deceitful pulp peddled as creationism - seeks to undermine the one true way we have of arriving at an understanding of our wonderful world, which is by publicly shared experimentation allied with thoughtful reflection, and undermines the ability of people to think honestly, which is what education should be about. Even the more respectable forms of religion, such as institutionalised Christianity and Islam, propagate manifest nonsense that is totally incompatible with our scientific understanding of the world and can lead to the adoption of attitudes with appalling consequences. These religions should be taught only as a part of our cultural history, for their impact there is undeniable, but they should be presented only as quaint ways of disguising ignorance, propagating wishful thinking, and exercising power over the ignorant and weak. - Peter Atkins(물리화학 교과서 저자)
Creationism is bad science and bad religion. Neither has a place in our schools. Good science reveals the evolution of life on Earth over billions of years. Good religion will come to terms with, rather than reject, the facts about our evolutionary past. - Sir Neil Chalmers(영국 자연사박물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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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어디까지 가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사실, 알 필요도 없었다. 해안을 따라 나지막한 언덕이 이어져 있었지만 그 외에 어느 쪽으로 가는지 표시할 만한 것이라고는 찾기 어려웠다. 남은 돈으로 어디를 향할지 고민하다가, 바닷가가 아름답다는 이 곳을 찾아서 왔을 뿐이었다. 정류장을 나오기가 무섭게 더위를 피해 별 생각 없이 바다를 찾아 내려왔다. 굵직한 바위가 흩어져 있는 길도, 주위를 드문드문 가리우던 나무도, 집에서는 본 적 없던 푸른 하늘조차도 바라보지 않았다. 더위와 그리고 어지러이 울리는 목소리를 피해서 아래쪽으로만 걸어갔다. 바닷가를 찾을 때까지. 하지만, 멈추어 서기에 그 흰 모래는 너무나 뜨거웠다. 신발 안으로 들어온 투명한 파편이 발가락을 계속 찔러 댔다. 신경쓰지 않으려 하며, 나는 걸었다.
발바닥을 조여 오는 통증으로, 상당히 먼 거리를 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바닷가에 흔할 법한 마을은 없었다. 여관도, 식당조차도 없었다. 콧노래를 부르며 계속 같은 빠르기로 걸어가는 소년에게서조차 그 어떤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다. 분명히 소년은 내 키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지만, 여전히 그 사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어디선가 맡은 듯한 비릿한 냄새만 코끝을 스쳤다.
'계획대로야.'
누군가에게서 들은 말을 별 생각 없이 내뱉었다. 사실, 계획하지 않은 일은 하나도 없었다. 인기척 없는 해변, 맑디맑은 하늘,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차라리 축복받은 그 시간까지도 모두, 학생부장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런 계획을 세우게 된 원인조차도 어쩌면 괴로움을 달래기 위한 또 다른 계획이었을까. 절정으로 갈수록 음이 올라가지 못하는 소년의 노래를 계속 들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어쨌든 이 날은, 그리고 앞으로의 한 달은, 내 손끝에 붉게 물들어 지워지지 않을 터이니. 붉은 줄은 쉽게 끊을 수 없는 것이 아니던가. 나는 다시 땅을 바라보고 있었다.
배가 고팠다. 어제 학교를 나오면서 먹은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음식을 살 곳은 있었지만 음식에 돈을 쓰고픈 생각은 없었다. 얼마 안 되는 재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생필품들은 한 달 동안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 방에 버려 둔 채로, 나는 혼자 이 곳까지 왔다. 책과 돈이 든 작은 배낭만을 하나 지고서. 하지만 그것조차 가볍지는 않았다. 뜨거운 햇살과 함께 땀에 젖은 등이 이제라도 곧 무너질 듯 짓눌렸다. 더 걸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계속 소년을 따라갔다. 어쨌건, 이 이야기에도 필연성은 없을 바에야 무엇이 나타나 줄지 모르는 일이 아니겠는가. 여태까지 억지로 참던 두통이었지만 이제는 온 정신을 쏟아서 무시해야 할 정도로 심했다.
소년은 계속 걸어가고 있었지만, 노래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소년은 잠시 뒤를 돌아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걸어갔다. 목이 탔지만, 입을 열지는 않았다. 발에 박힌 모래알이 날카롭다고 생각하며, 나도 걸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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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에 선을 긋는 비행기구름의 흰빛은 계속 어디까지든 계속 이어져 가네 내일을 안 것만 같아
그다지 맑다고는 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기실, 내 눈빛만큼이나 그리고 내가 이 곳에서 지내야 하는 한 달만큼이나 탁한 노래였다. 날씨는 청명했지만, 그 바닷가를 거니는 잿빛 소년은 침울하게만 보였다. 1개월간 정학이라는 선고로 도망쳐 나온 해변이 아니었던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흐릿한 기간이었기에 더 그렇게 느껴졌다. 어쨌건, 돌아갈 수는 없었으니. 뒤에는 기간을 어겼다며 1개월을 2개월로, 2개월을 6개월로 늘려 놓을 학생부장이 있었고, 앞에는 내가 정학되었다는 사실도 그 사실이 갖는 의미도 모르는 가족들이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이 과정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없었다. 그들은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고, 덕분에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단지 졸업 날짜뿐이었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웃으며 손을 흔들 수 있는 날을 위해서. 하지만, 그 날짜도 이제는 알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벌점은 벌점을 부른다. 그리고 그것은 정학을, 퇴학을 부른다. 이제 영원히 이 곳에 남아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물결과 함께 성적도 넘실대며 위험선을 천천히 가로지르고 있었다.
그랬기에 더더욱이나, 무료하기 그지없었다. 단지 그 흰빛 바닷가를 거닐며 한 달을 보내는 것뿐이었다. 그 다음 달은 시험이었지만, 그런 시험에 대비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어차피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제 무엇을 해도, 소용이 없잖겠는가. 가볍게 웃는 편이 나으리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 소년을 쫓아갔다. 계속 이어져 가는 흰빛을 따라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나는 자랑할 점 하나 없는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고, 이 세계가 평범한 인간에게 결코 이롭지 않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설령 이끌려 가는 그 곳에 어떤 위협이 있다 한들 그 무슨 상관이겠는가. 이미 내 삶에 있어서 정해진 목적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비행기구름이 산 너머에서 끊겨 있었다. ------------------------------------------------------------------------------------ 준-15금(?) 시나리오의 prologue입니다. 글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때문에 철저하게 백합물입니다(...) 15금이 된 이유는, 필력이 부족해서 19금 장면 따위는 절대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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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듯 내리는 불꽃 속 희미한 메아리 더운 피를 흘리는 쇳덩이 위에 희미하게 빛나는 머리카락 한 올만 흐르듯 고즈넉히 누워 있는 곳 한여름을 메우는 더위는 물결처럼 식어 가는 살결을 감싸네 무쇠로 빚은 손끝 스쳐 가는 아픔은 그 누군가의 꿈만을 울릴 뿐 머리 위를 헤매는 잿빛 인형의 혼이 무엇을 찾아 웃음짓고 있는가 터질 듯 흔들리는 철벽조차 마지막 어린 한숨을 들이쉬는 하루 흰 옷자락을 적신 씁쓸한 물결은 코끝을 에는 살빛이었지만 모든 것이 정해진 그 날의 신음은 다시 채워지는 세계에 아직 퍼져 간다 종말이 오기 전에 심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바라보며 붉은 하늘 아래 피비린내 풍기는 호수에는 창백한 얼굴이 떠오르리라 씻기워 사라진 줄기를 더듬으면 그 곳엔 다시 선홍색 싹이 자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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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 man i yulma nin enquantu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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