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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light of the Noldoli from Valinor 후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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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정신없이 번역해서 오역이 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적은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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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없는 지혜는 그리 대가를 얻었나니
신들의 질투로써, 우리를 여기 묶어
섬기게 하며, 아름다운 이 우리에서
그들에게 노래하며 보석과 장신구를 바치고
우리 아름다움에 쉬면서 기뻐하며
오래도록 지은 것들을 버리고
망가뜨리는 그들의 질투로써,
그러나 몰고스도 그 저택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주인이 될 순 없으리.
이제 모두 오라, 용기와 희망 있는 이여!
부르노니, 떠나자, 먼 곳에서 자유를 누리자!
세상에 핀 숲 속 너른 저택은
아직 어둠 속에 꿈꾸노라, 적막에 잠긴 채
길 없는 평원과 위태로운 물가는
아직 달빛 안 비치고 새벽 안 찾아와
이슬과 햇빛에 영영 젖지 않았노라.
그 땅들이 용기 있는 발걸음 디디기 더 나았으니
울적함이 드리운 신들의 정원
게으름과 공허한 세월로 찬 그 곳보다.
옳도다! 빛이 이 정원에 비치고
우리를 오래도록 이 곳에 노예로 묶은
우리 바램보다 더 큰 아름다움이 있었다 해도.
그러나 이제 그 빛은 죽었노라.
우리 보석은 사라져 약탈되었노라
그리고 세 보석, 아아 내 세 보석, 맹렬한 불길은
사라지지 않을 광채로
생동하는 광휘와 온갖 빛의 순색으로 빛나는
세 번 마술 걸린 세 수정구를
몰고스는 그의 흉악한 창고에 갖고 있노라,
내 세 실마릴을. 나 이제 맹세하나니
나 영원히 묶어 둘 깰 수 없는 맹세를
팀브렌팅에, 축복받은 브레딜(발다 엘렌타리) 사는
영원한 전당에-브레딜이여 들어 주소서!
지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땅과 바다를 지나
둘러싸인 땅 지나, 외로운 산 지나
늪과 숲과 두려운 눈을 지나
엘프의 운명 숨어 그 안에 잠긴
이제 거룩한 빛이 홀로 남은 고운 보석을 찾기까지
끝없이 찾으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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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의 아들들은 그 옆에서, 일곱 형제는
손재주 좋은 쿠루핀, 고운 켈레곰
담로드와 디리엘(암로드와 암라스)과 검은 크란틸(카란틸),
강한 마글롤과 키 큰 마이드로스(마에드로스. i가 e로 변함)
(그가 맏이였다네, 그의 열정은 더 간절했지
아버지의 불꽃보다도, 페아놀의 분노보다도
운명은 사나운 의도로 그를 기다렸다네)
아버지 옆에서 웃으며 뛰어올라
손을 맞잡고서 가볍게 맹세했나니
깨질 수 없는 맹세를, 그 뒤에 흐른 피는
바다처럼 뿌려져 수많은 군대의
무기를 적시고 아직 멎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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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벗이건 적이건, 몰고스 바우글릴의
악독한 자손이건, 그가 필멸의 존재로
훗날에 이 땅에 머물 자이건
힘도 자비도, 움직일 수 없는 운명도
그를 영원히 지켜 주지 못하리, 페아놀 자손의
거센 복수로부터, 실마릴을 빼앗거나 훔치거나
갖고 있다면, 마술 걸린 아름다운
광휘가 사라지지 않는 수정구
실마릴을. 우리는 영원히 맹세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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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큰 소리 술렁임은 밖으로 전해지고
듣고 있던 무리는 외치며 환호했노라:
'떠나자, 그래, 신들로부터 영원히 떠나자
몰고스를 쫓아, 세계의 산을 넘어서
복수와 승리를 위해! 우리도 그대처럼 맹세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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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핀골핀의 아들 핀곤은 외쳤나니,
핀골핀이 알았을 때, 온건한 충고도
분별도 지혜도 이제 소용 없음을.
'어리석은 이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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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빠지는 사실이지만 여기가 끝입니다. 핀곤이 뭐라고 말하는지는 실마릴리온에도 직접적으로 나와 있지 않죠. 사실 실마릴리온에선 핀곤이 아니라 핀골핀과 피날핀이 말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핀곤은 오히려 함께 가려고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톨킨은 워낙 글을 복잡하고 어렵게 쓰는 터라, 번역하는 데 상당히 오래 걸렸군요. 한 문단 번역하는 데 45분씩 걸려서 5교시부터 7교시까지 계속 번역만 했답니다. 어떤 이들은 학원 숙제냐고 묻기도 했죠...
Kinslaying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개인적으로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한 장면입니다만...) 하지만 그것을 암시하는 내용은 있군요. 실마릴리온 전체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이어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부분입니다. 저는 베렌과 루티엔의 사랑보다는 페아놀의 복수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린 투람발의 운명도, 마에글린의 눈빛도...
남들이 말하는 '아름다운 사랑'은 '덧없는 어리석음'으로만 보일 뿐입니다. 불의 넋과 에보시의 차이점이 바로 친절이나 사랑에 불의 넋은 절대 감동하지 않는다는 거죠.:-)
정보 생산에 대한 의무감이라고 할까, 호사가적인 취미도 다시 되살아나고 있어서 다음에는 '후린의 아이들에 대하여'라는 지겹게 긴 서사시를 번역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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