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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린데 2부 Opening Theme-등돌려 끊을 수 있다면
금빛 갑옷이 벗겨진 너는
나를 보며 눈물지었고
그 눈물은 매섭게 세운 내 칼날보다
더 비정한 화살이었다

나는 기억하나니, 밤낮 없이 달려가던 그 날
네가 남긴 쓸쓸한 웃음을.
그 어둡기 그지없는 숲 속에서 너는 나를 부르고 있었다
두 귀를 얼음으로 막고 달려갔다, 내겐 방패가 없었기에.
그렇게 몽상가는 투사가 되어 칼로 붓대를 끊고
대답 없는 눈물에 노래는 더 이상 울리지 않았다

빛나는 검정 창을 손에 쥐고서 나는
깊이 쪼개진 골짜기 한가운데로 날아내려
얼음보다 더 찬 물 위를 미끄러졌다
뚫을 수 없이 단단하기만 한 그림자는 물 위에서 일렁이고 흔들렸다
그렇게 몽상가는 투사가 되어 깨어진 꿈은 산산이 흩어지고
푸른 냇물 위로 흩날리는 것은 재가 되어 버린 열망이었다

불타오르는 나무장작처럼 사그라든다 해도
잡을 수 없는 도?틤柱弩 쫓고 또 쫓아도
벼랑에서 끓어오르는 피가 샘솟듯 흘러나도
피로 이루어진 그 노래로 그 칼로
끊을 수 있다면, 그 눈물에 등돌려
갈라 버릴 수 있다면
타오를지어다, 어둠 속에서 붉게 달구어진 날이여
보이지 않는 내일을 찬란히 빛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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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노래듣다가 인상깊은 구절 하나만 제목으로 따 왔다. 그래서 분위기가 약간(드디어) 노래 가사 분위기가 되었다...흠, 감정이 얼마나 위험한 흉기인가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성은 감정의 시녀라는 말에 공감한다, 철학자들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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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man i yulma nin enquantu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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